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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진화하는 '방사선 암 치료' 현장을 찾다

송고시간2020-05-20 06:30
 
  
 

KBS '생로병사의 비밀' 오늘 밤 10시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
생로병사의 비밀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20일 밤 10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방사선 암 치료에 대해 살펴본다고 예고했다.
1895년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겐은 음극선 실험을 하던 중 물체를 통과하며 감광하는 새로운 빛을 발견하게 된다. 뢴트겐은 알 수 없는 미지의 빛이라는 의미로 이를 'X선'이라 이름 붙였다. 이후 X선은 1950년대 방사선 치료기의 발명으로 수술, 항암 화학요법과 더불어 3대 암 치료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20년 현재, 방사선 치료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에는 암 환자 중 50% 이상이 방사선 치료를 이용하고 있다. 그에 비해 국내는 암 환자의 이용률은 약 28%로 절반 정도이다. 아직 방사선에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의 방사선 치료는 빠르게 진화해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공격하며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을 낮추는 치료법을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
종양만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부터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요법, 그리고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양성자, 중입자 치료까지 여러 방법이 있다.
방송에서는 새로운 치료법들을 소개하고 실제로 이 방법으로 치유한 환자들을 만나본다.
lisa@yna.co.kr